은행은 외면한 사잇돌대출,여전사 새 먹거리 될까

은행은 외면한 사잇돌대출,여전사 새 먹거리 될까

1. 먼저 사잇돌대출이 뭔가?

사잇돌대출은 쉽게 말해 은행 대출과 고금리 대출 사이에 있는 중금리 신용대출입니다.

구조를 단순화하면 이렇습니다.

은행 대출
→ 신용도가 좋은 사람 중심
→ 금리는 상대적으로 낮음

사잇돌
→ 은행에서 탈락한 중신용자
→ 서울보증보험(SGI)의 보증을 활용
→ 은행보다 높은 중금리

카드론·캐피탈·저축은행 등의 일반 신용대출
→ 신용위험이 더 높은 고객도 접근 가능
→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음

즉 사잇돌은 말 그대로 금융의 사이를 메우는 상품입니다.

사잇돌대출은 서울보증보험의 보증을 기반으로 금융회사가 돈을 빌려주는 구조라서, 금융회사 입장에서는 일반 무보증 신용대출보다 신용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그런데 왜 갑자기 여전사가 등장했나?

여기서 이번 정책 변화가 중요합니다.

기존 사잇돌대출의 주요 취급기관은

  • 은행
  • 상호금융
  • 저축은행

등이었습니다.

그런데 20264월 금융당국이 카드사와 캐피탈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까지 취급기관을 확대했습니다.

이게 상당히 큰 변화입니다.

왜냐하면 중신용자 입장에서 보면 카드사와 캐피탈사는 이미 익숙한 금융회사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고객이

“은행에서 신용대출을 신청했는데 거절됐다.”

그러면 다음으로 접근하는 곳이 카드사, 캐피탈, 저축은행 등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금융당국 입장에서는

중신용자가 실제로 많이 이용하는 금융회사에도 보증부 중금리 상품을 공급하게 하자.”

라는 논리입니다.

3. 그런데 제목에 왜 ‘은행은 외면한’이라는 표현이 붙었나?

이게 이 기사의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은행 입장에서는 사잇돌대출이 그렇게 매력적인 상품이 아닙니다.

2026년 2분기 기준 5대 은행의 사잇돌대출 신규 취급액은 1405000만원으로 1분기보다 17.6% 감소했습니다.

전체 은행권 사잇돌대출 공급액 4979억원 중 5대 은행의 비중은 **2.8%**에 불과했습니다.

즉,

은행들이 중신용자 대출을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지 않다.”

는 게 현재 상황입니다.

왜 그럴까요?

이유 ① 수익성이 낮다

중신용자에게 대출해주면 금리는 어느 정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은행 입장에서 보면

대출금리 조달비용 신용위험 관리비용 보증 관련 비용

을 빼야 합니다.

그런데 중신용자의 연체 가능성이 우량고객보다 높습니다.

따라서 은행 입장에서는

“굳이 위험이 조금 더 높은 고객에게 낮은 금리로 대출해줄 필요가 있나?”

라는 문제가 생깁니다.

4. 더 중요한 문제는 ‘보증이 있어도 공짜가 아니다’

사잇돌에는 서울보증보험의 보증이 붙습니다.

이것 때문에 흔히

“그럼 금융회사는 위험이 거의 없는 것 아닌가?”

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보증에는 보험료/보증비용이 발생하고, 금융회사 입장에서는 여전히 대출을 취급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보증이 있다고 해서 모든 손실이 무조건 100% 보전되는 것도 아닙니다.

결국 금융회사 입장에서는

보증으로 위험은 낮아지지만 수익성까지 자동으로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게 핵심입니다.

5. 그래서 오히려 카드사·캐피탈사에게 기회가 생긴다

여기서 제목의 새 먹거리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카드사와 캐피탈사는 현재 사업환경이 상당히 빡빡합니다.

특히 카드사는

  • 가맹점 수수료 인하
  • 조달비용
  • 카드론·현금서비스 관련 건전성 부담
  • 연체율 관리
  • 대출 규제

등의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새로운 대출상품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그런데 사잇돌은 일반적인 무보증 신용대출과 다릅니다.

서울보증보험이라는 안전장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카드사·캐피탈사 입장에서는

“우리가 원래 보유하고 있던 고객 데이터 + 신용평가 능력 + 기존 대출채널 + 보증”

을 결합할 수 있습니다.

이게 상당한 장점입니다.

실제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하나카드, 롯데카드, 현대카드 등 상당수 카드사가 사잇돌대출 출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6. 카드사가 특히 유리한 이유

카드사는 이미 고객의 금융 데이터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객이

  • 카드 결제를 얼마나 하는지
  • 매달 소득이 어느 정도인지
  • 결제일을 잘 지키는지
  • 카드론을 얼마나 이용했는지
  • 현금서비스를 사용하는지
  • 소비패턴이 어떻게 변하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신용점수 하나만 보는 것보다 고객의 실제 금융행동을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게 사잇돌과 결합하면 꽤 강력합니다.

예를 들어,

신용점수 720점

이라는 사람만 보면 은행에서는 애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카드사가 데이터를 분석했더니

  • 5년간 카드대금 연체 없음
  • 꾸준한 소득
  • 카드 사용량 안정적
  • 최근 소비 감소 없음
  • 기존 부채 관리 양호

등이 확인된다면,

이 고객은 신용점수보다 실제 위험이 낮다.”

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전사들이 가진 대안신용평가 역량이 중요한 것입니다.

7. 그런데 여전사가 무조건 돈을 버는 것은 아니다

여기가 정말 중요합니다.

사잇돌 = 무조건 좋은 대출사업

은 아닙니다.

오히려 카드업계에서도 고민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사잇돌은 정책성 상품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즉,

금융회사 입장에서는 단순히 수익 극대화만을 목표로 설계된 상품이 아니다.

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업계에서도 사잇돌대출은 서울보증보험 보증 때문에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낮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민간 중금리대출은 연체율과 수익성을 함께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확대에 신중하다는 입장입니다.

8. ‘사잇돌’과 ‘민간 중금리대출’은 반드시 구분해야 한다

이걸 혼동하면 기사를 잘못 이해하게 됩니다.

사잇돌대출

서울보증보험 보증

금융회사

중신용자

라는 구조입니다.

반면

민간 중금리대출

금융회사가 자체적으로 심사해서

자체적으로 신용위험을 부담합니다.

따라서 금융회사 입장에서 둘은 완전히 다릅니다.

구분사잇돌민간 중금리
보증SGI서울보증없음
신용위험상대적으로 낮음금융회사가 부담
정책성강함상대적으로 약함
수익성제한적일 수 있음상대적으로 높을 가능성
리스크상대적으로 낮음상대적으로 높음
여전사 입장진입하기 좋은 상품공격적 확대 부담

그래서 사잇돌이 여전사의 새 먹거리라고 해도 정확히는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낮은 중금리 대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통로라고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9. 이번 2026년 개편에서 또 하나 중요한 것이 있다

정부는 단순히 취급기관만 늘린 게 아닙니다.

중신용자에게 더 집중하도록 사잇돌 구조도 손봤습니다.

기존에는 사잇돌이 당초 의도했던 중신용자뿐 아니라 저신용자에게도 상당히 많이 공급됐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2022~2025년 공급 비중은 중신용자 48.4%, 저신용자 41.3%였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앞으로 신용 하위 20~50% 구간의 중신용자에게 70% 이상 공급하도록 구조를 바꾸는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이게 중요한 이유는

정말 은행에서 애매하게 탈락하는 사람

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10. 금리도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이번 개편의 또 하나의 포인트입니다.

중신용자에게 집중하면 서울보증보험 입장에서는 전체적인 사고율을 낮출 수 있습니다.

그러면 보험료 부담을 낮출 여지가 생깁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서울보증보험 보험료율이 최대 5.2%포인트 낮아질 수 있고, 이를 통해 대출금리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당시 제시된 예상 금리 범위는

사잇돌

  • 기존 7.3~14.5%
  • 개편 후 7.14~9.3%

사잇돌

  • 기존 11.1~17.2%
  • 개편 후 11.2~14.6%

등입니다.

다만 이것은 정책 개편에 따른 예상 범위이지 모든 사람이 저 금리를 받는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11. 공급 규모도 커질 전망

정부는 2026년 사잇돌 공급 규모를 약 35000억원 수준으로 예상했고, 전년보다 약 6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여기에 카드사·캐피탈사가 들어오면서 유통채널이 추가됩니다.

따라서 시장 구조가

은행 저축은행 중심

에서

은행 + 저축은행 + 카드사 + 캐피탈

구조로 넓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여전사 입장에서 중요한 이유입니다.

12. 그럼 카드사에게 실제로 얼마나 매력적인가?

제가 보기에는 중간 정도입니다.

왜냐하면 장점과 단점이 동시에 있기 때문입니다.

장점

보증이 있다

가장 큰 장점입니다.

무보증 카드론보다 신용위험을 관리하기 쉽습니다.

기존 고객을 활용할 수 있다

새로운 고객을 모집하는 비용이 적습니다.

데이터가 많다

카드사는 고객의 금융행동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다

카드사는 카드 결제사업에만 의존하기 어렵습니다.

규제 측면의 인센티브도 있다

정부는 중금리대출 공급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여전사의 대출자산 비중 산정에서 중금리대출을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인정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13. 반대로 단점도 상당하다

① 금리가 높지 않다

중금리 정책상품이기 때문에 카드론처럼 높은 금리를 붙이기 어렵습니다.

즉,

위험은 어느 정도 있는데 가격은 마음대로 올릴 수 없습니다.

이게 금융회사 입장에서는 상당한 제약입니다.

② 조달비용 문제가 있다

카드사와 캐피탈사는 은행처럼 예금을 받아서 돈을 빌려주는 구조가 아닙니다.

시장이나 금융채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합니다.

따라서

조달금리

대출 원가 ↑

마진 ↓

이런 구조가 됩니다.

금리가 내려가면 상황이 좋아질 수 있지만, 조달비용이 다시 올라가면 사잇돌의 수익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③ 중신용자 연체 위험

중신용자는 우량차주보다 경기 충격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경기가 나빠지면

소득 감소

상환능력 악화

연체 증가

대손비용 증가

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서울보증보험이 있더라도 금융회사의 리스크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14. 그래서 진짜 ‘새 먹거리’는 사잇돌 그 자체가 아닐 수도 있다

저는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카드사·캐피탈사가 사잇돌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진짜 기회는

사잇돌이라는 상품 하나를 파는 것

보다

중신용자 고객을 확보하는 것

에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객이 처음에는 사잇돌로 1000만원을 빌렸다고 해봅시다.

금융회사는 그 고객의 상환 데이터를 계속 확보합니다.

6개월 후

연체 없음
소득 안정
부채 감소

가 확인되면 고객의 신용위험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 금융회사는 이후에

  • 일반 신용대출
  • 자동차금융
  • 할부금융
  • 카드상품
  • 보험·제휴상품

등으로 고객과의 거래를 확대할 수 있습니다.

즉,

사잇돌 고객 확보 신용정보 축적 다른 금융상품 판매

라는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이게 여전사 입장에서는 훨씬 중요합니다.

15. 캐피탈사는 특히 자동차금융과 결합할 수 있다

캐피탈사는 카드사와 또 다른 장점이 있습니다.

이미 자동차금융을 비롯한 다양한 할부·리스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중신용자를 대상으로

사잇돌대출 + 자동차금융 + 기존 금융상품

등을 연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실제로 특정 회사에서 어떤 방식으로 출시될지는 회사별 전략과 심사기준에 따라 달라집니다.

16. 그렇다면 은행은 왜 굳이 안 할까?

결국 기회비용 때문입니다.

은행 입장에서

A 고객에게 대출

→ 상대적으로 안전

→ 수익성 양호

B 고객에게 사잇돌

→ 신용위험 조금 더 높음

→ 정책적 금리 제약

을 비교하면 굳이 B를 공격적으로 늘릴 이유가 적습니다.

특히 대형은행은 대출 총량과 자본을 효율적으로 배분해야 합니다.

따라서

은행이 못해서 안 하는 것이 아니라, 수익성과 리스크를 따져보니 우선순위가 낮은 것

에 가깝습니다.

실제로 2026년 2분기 5대 은행의 사잇돌 공급 비중이 전체 은행권의 3%에도 못 미쳤다는 수치는 이를 잘 보여줍니다.

17. 그렇다면 정부는 왜 여전사를 끌어들였나?

정부 입장에서는 굉장히 논리적입니다.

현재 금융시장은

우량차주

→ 은행에서 돈을 빌림

중신용자

→ 은행에서 애매함

저신용자

→ 제도권 금융 접근 어려움

이라는 금융 사각지대가 존재합니다.

특히 중신용자는

“완전히 위험한 사람은 아닌데 은행의 내부 기준을 통과하기는 어려운 사람”

입니다.

정부 입장에서는 이 사람들이 카드사나 캐피탈을 많이 이용한다는 점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은행만 바라보지 말고 여전사까지 중금리 금융 공급망에 포함시키자

는 것입니다.

18.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떤 변화가 생기나?

소비자에게는 상당히 긍정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기존에는

은행 거절

저축은행/카드론/캐피탈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

라는 선택지가 있었다면,

앞으로는

은행 거절

사잇돌

중금리

라는 선택지가 넓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신용점수가 애매한 사람에게는 의미가 있습니다.

다만 사잇돌이라고 무조건 승인되는 것은 아닙니다.”

소득, 부채, 재직·사업기간, 보증심사 등을 종합적으로 봅니다.

현재 사잇돌2의 경우에도 근로·사업·연금소득과 재직/사업기간 등의 조건을 적용하고, SGI서울보증의 보증심사를 거칩니다.

19. 사잇돌1과 사잇돌2도 구분해야 한다

간단히 보면,

사잇돌1

상대적으로 중신용자에 가까운 고객

은행·상호금융 등에서 주로 취급

사잇돌2

보다 넓은 중·저신용층

기존에는 저축은행 중심

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실제 사잇돌2는 SGI서울보증과 연계한 저축은행 중금리 보증대출 상품으로 운영되어 왔습니다.

이번 개편은 이 영역에 카드사·캐피탈사라는 새로운 공급 채널을 추가하는 의미가 큽니다.

20. 여전사 입장에서 가장 큰 리스크는 ‘규모’다

이게 사업성 판단의 핵심입니다.

소규모로 하면

사잇돌
→ 리스크 낮음
→ 정책적 의미 있음
→ 고객 확보 가능

하지만 규모가 엄청나게 커지면

대출자산 증가
→ 조달비용 증가
→ 관리비용 증가
→ 경기 악화 시 연체 증가
→ 대손비용 증가

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여전사 입장에서는

사잇돌을 얼마나 많이 팔 것인가?”

보다

어떤 고객에게 얼마나 정확하게 팔 것인가?”

가 훨씬 중요합니다.

21. 결국 승자는 ‘데이터를 잘 쓰는 회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 여전사 간 경쟁은 단순히

금리 싸움

만으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히려

신용평가 능력

이 중요해집니다.

예를 들어 A회사

신용점수 710점이면 일괄적으로 금리 13%

B회사

신용점수 710점이지만 카드 사용·소득·연체·부채 데이터를 분석해 실제 위험을 세분화

한다면 B회사가 훨씬 정교한 가격을 책정할 수 있습니다.

즉,

누가 중신용자를 더 정확하게 골라내느냐

가 경쟁력이 됩니다.

22. 이 시장의 구조를 한 장으로 정리하면

중신용자

┌────────────────┐

│ 은행 │

│ 수익성·리스크 │

│ 때문에 소극적 │

└───────┬────────┘

대출 거절

┌────────────────┐

│ 사잇돌대출 │

│ SGI서울보증 │

│ 보증 │

└───────┬────────┘

┌────────┴────────┐

▼ ▼

카드사 캐피탈

│ │

└────────┬────────┘

중신용자 고객 확보

신용정보·상환정보 축적

다른 금융상품으로 확장

23. 그래서 “새 먹거리”라는 표현은 절반은 맞고 절반은 과장이다

맞는 이유

새로운 대출채널이 열렸다

카드사·캐피탈사까지 취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보증부 상품이라 일반 중금리보다 위험관리가 쉽다

카드·캐피탈사가 이미 중신용 고객을 많이 보유한다

중금리대출 확대에 규제상 인센티브가 있다

고객 확보라는 부가가치가 있다

과장일 수 있는 이유

금리가 정책적으로 제한된다

조달비용이 높으면 마진이 얇아질 수 있다

중신용자 연체위험은 여전히 존재한다

정책상품이기 때문에 마음대로 가격·고객을 설계하기 어렵다

규모가 커질수록 건전성 부담이 커진다

그래서 저는 이것을 고수익 신사업보다는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통제되는 중금리 고객 확보 사업이라고 보는 게 더 정확하다고 봅니다.

24. 앞으로 진짜 봐야 할 숫자 5개

이 시장의 성공 여부를 판단하려면 앞으로 기사에서 다음 숫자를 보시면 됩니다.

① 실제 출시 규모

카드사·캐피탈사가 실제로 사잇돌을 얼마나 공급하는가?

수요가 있는지 확인

② 평균 대출금리

정부가 예상한 것처럼 금리가 내려가는가?

상품 경쟁력 확인

③ 연체율

중요합니다.

진짜 리스크 확인

④ 대손비용

연체율보다 더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 수익성 확인

⑤ ROA/ROE

결국 금융회사 입장에서

“그래서 돈을 벌었느냐?”

를 봐야 합니다.

대출잔액이 1조원 늘었다고 성공한 게 아닙니다.

대손비용과 조달비용을 빼고도 이익이 남아야 진짜 새 먹거리입니다.

25. 제 결론

현재 상황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은행이 수익성·건전성 부담 때문에 소극적인 중신용자 시장을 정부가 서울보증보험이라는 안전장치와 함께 카드사·캐피탈사에 열어주면서, 여전사에는 새로운 고객 확보 및 중금리 대출 확대 기회가 생겼다.

하지만

사잇돌 자체가 엄청난 고수익 상품이라기보다는, 보증을 활용해 위험을 낮추면서 중신용 고객을 확보하고 향후 다른 금융상품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이 진짜 사업적 가치다.

라고 보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리고 20269월 현재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정책 발표가 아니라 이제 실제로 카드사·캐피탈사가 하반기에 어떤 조건으로 상품을 내놓고, 얼마나 적극적으로 판매할 것이냐입니다. 금융당국은 2026년 하반기 여전사 상품 출시를 예상하고 있고, 업계도 출시를 준비 중인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