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신용보증기금,iM뱅크, 중소기업 금융지원 상생 협약 체결
2026년 2월 26일 체결된 협약과 오늘(2026년 9월 8일) 발표된 경기취약업종 1,000억 원 지원 협약이 별개의 사업입니다. 질문하신 제목과 가장 가까운 것은 2월 26일의 **「대구광역시 지역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입니다. 아래에서는 이 협약을 중심으로 아주 자세히 설명하고, 마지막에 9월의 1,000억 원 지원과도 구분해 드리겠습니다.
1. 한마디로 무엇을 하는 협약인가?
쉽게 말하면,
대구시 + 신용보증기금 + iM뱅크가 돈을 함께 마련해 대구의 전략산업 중소기업이 은행에서 최대 10억 원까지 비교적 유리한 조건으로 운전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만든 제도
입니다.
핵심은 단순히 “은행에서 대출을 해준다”가 아닙니다.
① iM뱅크가 돈을 출연 → ② 신용보증기금이 기업의 대출을 보증 → ③ iM뱅크가 보증부 대출 실행 → ④ 대구시가 이자 일부를 대신 부담
하는 3자 협력 구조입니다.
2. 왜 이런 협약을 만들었나?
대구에는 자동차부품, 기계, 로봇 등 제조업 기반 기업이 많습니다.
그런데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경기가 좋지 않거나 금리가 높은 시기에 가장 큰 문제가 운영자금입니다.
예를 들어 기업이
- 직원 급여를 지급해야 하고
- 원자재를 사야 하고
- 공장 임대료를 내야 하고
- 납품 전까지 자금이 묶이고
- 수출대금을 받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상황이라면 매출이 나쁘지 않아도 현금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은 대기업보다 담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불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저금리 대출이 아니라,
“신용보증 + 은행대출 + 대구시 이자지원“
을 묶어서 금융비용과 대출 문턱을 동시에 낮추려는 것입니다. 대구시는 이번 협약의 목적을 지역전략산업 기업의 육성, 신산업 생태계 조성, 수출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설명했습니다.
3. 세 기관은 각각 무엇을 하는가?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 기관 | 역할 |
| 대구시 | 대출 이자의 일부를 지원 |
| 신용보증기금 | 기업이 은행에서 돈을 빌릴 수 있도록 보증 |
| iM뱅크 | 자금을 출연하고 실제 대출을 실행 |
즉, 세 기관이 같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① 대구시
대구시는 이차보전을 제공합니다.
이번 사업에서는 연 1.7%포인트를 2년간 지원합니다.
‘이차보전’이라는 말이 어렵게 들리는데 간단합니다.
예를 들어 은행 대출금리가 5%라고 가정하면,
기업이 부담하는 금리 ≈ 5% – 1.7% = 3.3%
와 같은 효과가 생기는 것입니다.
다만 실제 적용금리는 기업별 대출금리·조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무조건 3.3%로 대출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②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즉 신보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기업이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은행 입장에서는
“이 기업이 돈을 못 갚으면 어떻게 하지?”
라는 위험이 있습니다.
이때 신보가 일정 조건에 따라 보증을 제공합니다.
그러면 은행 입장에서는 일반 대출보다 위험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해당 기업에 자금을 공급하기가 쉬워집니다.
이번 협약에서는 신보가 협약보증을 공급합니다.
③ iM뱅크
iM뱅크는 크게 두 가지 역할을 합니다.
첫째, 신보에 15억 원을 출연합니다.
구체적으로
- 특별출연금: 12억 원
- 보증료 지원금: 3억 원
입니다.
둘째, 신보의 보증을 바탕으로 실제 기업에 대출을 공급합니다.
즉,
iM뱅크 → 신보에 출연금 제공
↓
신보 → 기업의 대출을 보증
↓
iM뱅크 → 기업에 대출
이라는 구조입니다.
4. 그런데 15억 원 출연해서 402억 원을 지원한다고?
여기서 많은 분들이 헷갈립니다.
“iM뱅크가 15억 원 냈는데 어떻게 402억 원을 지원하지?”
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이것은 출연금 자체를 기업들에게 나눠주는 사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출연금은 신보가 보증을 공급하는 데 활용되는 재원입니다.
따라서 iM뱅크의 15억 원 출연을 기반으로 신보가 훨씬 큰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대구시 공식 발표 기준으로 이번 협약의 금융지원 규모는 총 402억 원입니다.
일부 초기 보도에서는 380억 원으로 보도되기도 했지만, 대구시 공식 자료와 이후 보도에서는 402억 원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기준으로는 402억 원을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5. 누가 지원받을 수 있나?
아무 대구 중소기업이나 자동으로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주요 대상은 대구 소재 지역전략산업 영위기업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주력산업
예를 들어
- 자동차부품
- 기계 등
이 포함됩니다.
신성장동력산업
대표적으로
- 로봇 등
이 대상입니다.
수출 중소기업
수출을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하거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려는 중소기업도 대상에 포함됩니다.
따라서 이 제도의 핵심은 단순히 “어려운 기업을 살려준다”라기보다는,
대구가 집중적으로 키우려는 산업의 기업들에게 금융을 공급한다
는 데 있습니다.
6. 기업 한 곳당 얼마까지 받을 수 있나?
기업당 최대 10억 원의 운전자금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10억 원이 현금으로 무조건 지급되는 지원금이라는 뜻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은행에서 기업이 필요한 운전자금을 대출받고,
그 대출에 신보의 보증이 결합되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실제 가능 금액은 기업의
- 신용도
- 기존 보증 및 대출
- 매출
- 재무상태
- 부채 상황
- 보증심사 결과
- 은행 심사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즉,
“대구 소재 자동차부품 회사니까 무조건 10억 원을 받는다“
는 의미는 아닙니다.
최대 한도가 10억 원이라는 의미입니다.
7. 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보증이 2가지다
이번 협약의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기업은 크게 두 가지 보증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A. 특별출연 협약보증
특징은
3년간 보증비율 100%
입니다.
그리고
보증료 0.2%포인트 감면
혜택도 있습니다.
보증비율 100%라는 것은 은행 입장에서 상당히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보증보다 신용보강 효과가 커지기 때문에 기업이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데 유리해질 수 있습니다.
8. B.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
두 번째 방식은 iM뱅크가 보증료를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iM뱅크가 최초 3년간 매년 0.5%포인트의 보증료를 지원합니다.
즉 기업 입장에서는 대출이자뿐 아니라 신용보증기금에 내는 보증료 부담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은
① 특별출연 협약보증
또는
②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
중 자신에게 유리한 방식을 선택하게 됩니다.
9. 실제 기업 입장에서 얼마나 도움이 되나?
가상의 기업으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어떤 대구 자동차부품 업체가 5억 원의 운전자금 대출을 받는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가령 대출금리가 5%라면 단순 계산상 1년 이자는
5억 원 × 5% = 2,500만 원
입니다.
여기에 대구시가 1.7%p 이차보전을 해준다면,
5억 원 × 1.7% = 850만 원
상당의 이자 부담 경감 효과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단순화해서 보면 기업의 실질적인 이자 부담은
2,500만 원 → 약 1,650만 원
수준으로 내려가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보증료 우대 또는 지원까지 더해질 수 있습니다.
물론 실제 대출금리·보증료·지원 적용 방식은 개별 기업 심사와 협약 조건에 따라 달라지므로 이 계산은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입니다.
10. 결국 기업이 얻는 혜택을 정리하면
기업 입장에서는 크게 4가지 혜택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① 대출 자체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음
신보의 보증이 붙기 때문입니다.
② 대출금리 부담 감소
대구시가 연 1.7%p를 2년간 이차보전합니다.
③ 보증료 부담 감소
선택한 보증 유형에 따라
- 0.2%p 감면
- 또는 iM뱅크의 0.5%p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④ 최대 10억 원 운전자금
기업당 최대 10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이 지원 대상입니다.
11. 왜 ‘운전자금’이라고 하나?
이것도 중요한 개념입니다.
운전자금은 기업이 사업을 계속 운영하는 데 필요한 돈입니다.
예를 들어
- 원재료 구입
- 인건비
- 임차료
- 각종 운영비
- 생산에 필요한 비용
- 매출채권 회수 전 필요한 자금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공장이나 건물을 새로 짓는 시설자금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따라서 이번 제도를 보고
“10억 원 받아서 공장 건물을 새로 지으면 되겠네.”
라고 이해하면 안 됩니다.
기본적으로 사업 운영에 필요한 운전자금 지원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맞습니다.
12. 이 협약의 경제적 의미는?
저는 이 협약을 크게 세 가지 관점에서 볼 수 있다고 봅니다.
첫 번째: ‘돈을 빌려주는 것’보다 ‘금융 접근성’을 높인다
중소기업에게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단순히 금리가 비싸다는 것만이 아닙니다.
담보와 신용이 부족해 원하는 만큼 돈을 빌리기 어려운 것도 큰 문제입니다.
신보가 보증을 제공함으로써 이 문제를 완화합니다.
두 번째: 지역 전략산업에 자금을 집중한다
이번 사업은 모든 업종에 동일하게 돈을 뿌리는 방식이 아닙니다.
자동차부품, 기계, 로봇, 수출기업 등 대구가 육성하려는 산업에 자금을 집중합니다.
따라서 금융정책이 산업정책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즉,
“돈이 필요한 기업” + “대구가 키우려는 산업“
을 연결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 민·관·공 협력 모델
세 기관의 역할이 다릅니다.
대구시 = 이자 지원
신보 = 신용보강
iM뱅크 = 자금 공급 및 출연
이렇게 서로 다른 기관의 장점을 결합합니다.
그래서 대구시는 이를 민·관·공 협업의 사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13. 그런데 오늘 9월 8일에도 비슷한 협약이 나왔다
여기서 질문하신 제목과 현재 시점을 연결해서 보시면 더 재미있습니다.
오늘인 2026년 9월 8일, 대구시·신용보증기금·iM뱅크가 또 다른 금융지원 협약을 발표했습니다.
이번에는 대상이 경기취약업종입니다.
규모는 무려 1,000억 원입니다.
2월 협약과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2월 협약 | 9월 협약 |
| 성격 | 지역전략산업 육성 | 경기취약업종 회복 |
| 금융지원 규모 | 402억 원 | 1,000억 원 |
| 대상 | 자동차부품·기계·로봇·수출기업 등 | 건설업·도소매업·정보통신업 등 경기취약업종 |
| iM뱅크 출연 | 15억 원 | 20억 원 |
| 대구시 이차보전 | 연 1.7%p × 2년 | 연 1.5%p × 1년 |
| 기업당 한도 | 최대 10억 원 | 최대 10억 원 |
| 추가 보증료 혜택 | 0.2%p 감면 또는 0.5%p 지원 | 0.2%p 감면 또는 0.5%p 지원 |
9월 협약은 최근 경기부진이 심한 건설업 등을 직접 지원하는 경기 대응 성격이 강합니다.
14. 9월 협약은 특히 건설업과 관련이 깊다
대구시는 최근 미분양 증가 등으로 주택경기가 위축되면서 건설업을 비롯한 경기취약업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1,000억 원 금융지원은
- 건설업
- 도소매업
- 정보통신업 등
경기취약업종의 중소기업에 안정적인 자금을 공급하려는 목적입니다.
특히 9월 사업에서는 iM뱅크가 신보에 20억 원 규모의 특별출연금 및 보증료 지원금을 제공하고, 신보가 이를 기반으로 1,00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부 대출을 공급합니다.
대구시는 여기에 연 1.5%p의 이차보전을 1년간 제공합니다.
15. 9월 사업에서 받을 수 있는 최대 혜택은?
9월 협약에서는 기업이
이차보전 1.5%p
신보 보증료 감면 0.2%p
또는
iM뱅크 보증료 지원 0.5%p
를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증료 혜택까지 감안하면 연간 최대 2%p 상당의 금융비용 절감 효과가 가능하다고 대구시 측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업당 최대 10억 원의 운전자금이 지원됩니다.
16. 그래서 기업 대표라면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
이런 협약을 봤다면 단순히
“10억 원 대출 가능!”
이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실제로는 다음을 확인해야 합니다.
① 우리 회사 업종이 대상인가?
2월 사업인지 9월 사업인지에 따라 대상 업종이 다릅니다.
② 기존 신용보증이 있는가?
이미 신보·기보·지역신보 등의 보증을 상당액 이용하고 있다면 추가 보증 가능 금액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③ 현재 은행 대출은 얼마나 있는가?
총부채와 기존 대출 역시 심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④ 어느 보증 방식이 유리한가?
0.2%p 보증료 감면형과 0.5%p 보증료 지원형 가운데 기업의 상황에 따라 비교해야 합니다.
⑤ 실제 대출금리는 얼마인가?
대구시가 이차보전을 해주더라도 기업의 실제 적용금리가 얼마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17. 어디에 신청하나?
2월 지역전략산업 협약의 경우 대구시 공식 안내에 따르면 iM뱅크 영업점 및 신용보증기금 대구 소재 영업점에서 상담할 수 있습니다.
대구 지역 신보 영업점으로는
- 대구스타트업지점
- 대구지점
- 대구서지점
- 수성지점
- 성서지점
- 달성지점
등이 안내돼 있습니다.
9월 경기취약업종 협약은 9월 9일부터 상담·접수가 시작되며, iM뱅크 전 영업점 및 신용보증기금 대구 소재 6개 영업점에서 문의할 수 있습니다.
18. 가장 쉽게 이해하면
이 사업을 하나의 그림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대구 중소기업
↓
“운영자금이 필요한데 금리도 높고 담보도 부족하다.”
↓
iM뱅크
→ 신보에 출연금 제공
↓
신용보증기금
→ 기업을 심사하고 보증 제공
↓
iM뱅크
→ 보증을 바탕으로 기업에 대출
↓
대구시
→ 대출이자의 일부를 대신 지원
↓
기업의 금융비용 ↓
자금조달 가능성 ↑
지역기업 경영 안정 ↑
이것이 협약의 핵심 구조입니다.
핵심 숫자만 기억하면
2026년 2월 지역전략산업 협약
- 402억 원 협약보증
- iM뱅크 15억 원 출연
- 기업당 최대 10억 원
- 대구시 연 1.7%p × 2년
- 보증료 0.2%p 감면 또는 0.5%p 지원
- 대상: 자동차부품·기계·로봇·수출 중소기업 등
2026년 9월 경기취약업종 협약
- 1,000억 원 금융지원
- iM뱅크 20억 원 출연
- 기업당 최대 10억 원
- 대구시 연 1.5%p × 1년
- 보증료 혜택까지 포함해 연간 최대 2%p 상당
- 대상: 건설업·도소매업·정보통신업 등 경기취약업종
결론적으로, 이 협약의 본질은 대구시가 중소기업에 현금을 직접 나눠주는 사업이라기보다는 신보의 보증으로 대출 문턱을 낮추고, iM뱅크가 자금을 공급하며, 대구시가 이자까지 일부 보전해 중소기업의 실제 금융비용을 낮춰주는 정책금융 패키지라고 이해하시면 가장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