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페이득’ 결제 전환율 16.7%,마케팅 효율 높였다

카카오페이 페이득결제 전환율 16.7%,마케팅 효율 높였다

1. ‘페이-득’이 정확히 무엇인가?

카카오페이가 2026년 4월부터 시범 운영한 온라인 프로모션입니다.

쉽게 말하면,

카카오페이 이용자에게만 제공하는 여러 제휴사의 할인·쿠폰·특가 상품을 한 곳에 모아 보여주고 이용자가 제휴사로 이동해 실제 결제하도록 만드는 플랫폼

입니다.

카카오페이 공식 프로모션에서도 실제로 ‘페이-득’을 카카오페이에서 누릴 수 있는 전용 혜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비자 입장에서는:

카카오페이 앱/페이지 방문

페이에서 할인 상품 발견

제휴 쇼핑몰·브랜드로 이동

쿠폰/특가 적용

카카오페이로 결제

라는 흐름입니다.

2. 그런데 왜 ‘16.7%’가 중요한가?

여기서 말하는 **결제 전환율 16.7%**는

페이득 프로모션 페이지에 방문한 이용자 가운데 실제 구매까지 이어진 비율

입니다.

따라서 아주 단순하게 예를 들면,

10,000명이 페이득 페이지를 방문했다면 약 1,670명이 실제 구매까지 이어졌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기사에서 말하는 실제 집계 방식이나 중복 방문 처리 등 세부 산식까지 공개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를 모든 온라인 쇼핑 방문자의 전환율과 직접 비교해서 “엄청나게 높다”고 단정하면 안 됩니다.

중요한 것은 카카오페이가 단순히 사람을 많이 모으는 데서 끝난 게 아니라 실제 결제까지 연결시키고 있다는 점입니다.

3. 더 재미있는 숫자는 따로 있습니다

기사에서 공개한 데이터를 보면 2026년 7월 페이-득의 성과가 상당히 빠르게 커졌습니다.

지표4월 대비 변화
프로모션 페이지 방문자+69%
제휴사로 이동한 고객+191%
프로모션 연계 거래액+135%
4월 이후 평균 결제 전환율16.7%
7월 결제 전환율19.4%

특히 **7월 전환율은 19.4%**로, 4월부터의 평균인 16.7%보다 높았습니다.

즉,

사람이 늘었다 제휴사로 이동하는 사람이 더 크게 늘었다 실제 거래액도 크게 늘었다

라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는 겁니다.

4. 가장 중요한 포인트: 방문자보다 ‘제휴사 이동’이 훨씬 빨리 늘었다

이 부분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4월 대비:

방문자 +69%

인데,

제휴사 이동 고객 +191%

입니다.

단순히 광고를 많이 해서 사람들이 구경만 한 것이 아니라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4월에 방문자가 100명이고 제휴사 이동자가 20명이었다고 가정하면,

7월에는 방문자가 169명으로 늘었는데 제휴사 이동자는 58.2명 수준으로 늘어난 셈입니다.

페이지 방문 상품 관심 제휴사 이동이라는 중간 퍼널의 효율이 좋아졌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5. 거래액 +135%는 무엇을 의미하나?

프로모션과 연결된 거래액도 4월보다 135% 증가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카카오페이가 단순히 앱 방문자 수를 성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실제 돈이 움직이는 것까지 측정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전통적인 광고라면:

광고 노출 → 클릭

정도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페이-득은:

노출 클릭 제휴사 이동 구매 결제

까지 연결됩니다.

따라서 카카오페이 입장에서는 광고 플랫폼 + 결제 플랫폼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6. 카카오페이가 왜 이런 서비스를 만드는가?

여기서부터가 이 기사의 진짜 핵심입니다.

카카오페이는 단순히 “결제 버튼을 제공하는 회사”에서 벗어나려고 합니다.

현재 카카오페이가 제시한 온라인 결제 전략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① 플랫폼 혜택 생태계

②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마케팅

③ AI 결제

카카오페이는 4,200만 명 규모의 이용자 기반을 활용해 이용자와 가맹점을 연결하는 구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페이-득은 여기서 플랫폼 혜택 생태계를 실제로 시험하는 대표적인 프로젝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7. 과거의 간편결제와 무엇이 다른가?

과거의 간편결제는 상당히 단순했습니다.

예를 들어:

쇼핑몰에서 물건을 산다

결제수단으로 카카오페이를 선택한다

결제한다

결제가 마지막 단계였습니다.

그런데 페이-득은 반대로 움직입니다.

카카오페이에 들어온다

할인 상품을 발견한다

쇼핑몰로 이동한다

상품을 구매한다

카카오페이로 결제한다

즉 카카오페이가 결제 단계뿐 아니라 구매 의사결정 단계까지 올라가려는 것입니다.

이 차이가 굉장히 큽니다.

8. 왜 카카오페이에게 이게 중요한가?

결제회사는 일반적으로 고객이 이미 구매하기로 결정한 순간에 들어갑니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건을 고르고 결제수단을 선택할 때 카카오페이를 선택하면 거래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페이-득을 이용하면 카카오페이가 그보다 훨씬 앞 단계에 개입합니다.

기존

상품 발견 구매 결정 결제수단 선택 카카오페이

페이-득

카카오페이 방문 상품 발견 할인 확인 구매 결정 제휴사 이동 결제

카카오페이가 결제 인프라에서 쇼핑·마케팅 접점으로 확장되는 것입니다.

9. 제휴사 입장에서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광고를 했는데 실제 구매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페이-득에서는 카카오페이가 보유한 결제·행동 데이터를 활용해 특정 고객에게 혜택을 노출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실제로 결제 이력 + 행동 데이터 +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초개인화 타깃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예를 들어 개념적으로는:

최근 여행 관련 결제가 많음

→ 여행상품 할인 노출

최근 특정 쇼핑 카테고리 구매 감소

→ 관련 쿠폰 제공

예전에 방문했지만 구매하지 않음

→ 재방문 쿠폰 제공

같은 식의 마케팅이 가능해집니다.

물론 개별 이용자에게 어떤 데이터를 어떤 방식으로 적용하는지는 별도의 개인정보·마케팅 동의 및 운영 정책의 영역입니다.

10. 실제 사례를 보면 이해가 더 쉽습니다

기사에서 소개된 사례 중에는 특정 가맹점 캠페인에서 쿠폰 발급 7만 건, 선착순 예산이 9시간 만에 소진된 사례도 언급됩니다.

즉,

카카오페이 이용자
특정 브랜드 쿠폰 노출
쿠폰 다운로드
브랜드 방문
구매

라는 흐름이 실제로 상당한 트래픽을 만들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최근에는 롯데면세점에서도 페이-득 전용 상품과 카카오페이 결제쿠폰을 결합한 프로모션을 진행했습니다. 예를 들어 2026년 7월 행사에서는 페이-득 추천 상품, 결제쿠폰, 카카오페이머니 추가 할인 등을 결합했습니다.

이런 방식이 바로 제휴사 혜택 + 카카오페이 결제 + 구매 데이터를 하나의 구조로 묶는 방식입니다.

11. 그러면 카카오페이는 돈을 어떻게 벌 수 있을까?

여기가 사업적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페이-득 자체의 16.7% 전환율이 곧 카카오페이의 이익률 16.7%라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전환율과 수익성은 완전히 다른 지표입니다.

카카오페이가 장기적으로 노리는 것은 이런 구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① 가맹점에게 고객을 보내준다

브랜드 입장:

“카카오페이 이용자를 우리 매장으로 보내주세요.”

② 구매를 유도한다

쿠폰·특가·개인화 추천 등을 활용합니다.

③ 실제 결제가 발생한다

카카오페이 결제가 사용됩니다.

④ 거래 데이터가 쌓인다

어떤 혜택이 어떤 고객에게 효과적인지 분석할 수 있습니다.

⑤ 더 정교한 마케팅이 가능해진다

다음 캠페인의 효율이 좋아집니다.

결국

고객 혜택 구매 결제 데이터 더 좋은 혜택 더 많은 구매

라는 선순환을 만들겠다는 겁니다.

12. 그래서 제목의 ‘마케팅 효율 높였다’는 의미

여기서 제목을 정확하게 해석해야 합니다.

“마케팅 효율이 높아졌다”는 것은 단순히 광고비를 적게 썼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더 정확하게는,

카카오페이의 플랫폼 안에서 혜택을 노출한 고객을 실제 제휴사 방문과 구매로 연결시키는 능력이 개선되고 있다

는 의미에 가깝습니다.

특히 4월 시작 이후 평균 전환율이 16.7%이고 7월에는 19.4%까지 올라왔다는 것은 프로모션 운영 경험이 쌓이면서 구매 전환 효율도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13. 그런데 16.7%를 무조건 ‘엄청난 숫자’라고 보면 안 됩니다

이건 아주 중요한 주의점입니다.

일반적인 인터넷 광고의 평균 전환율과 페이득의 16.7%를 단순 비교하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페이-득 페이지에 들어온 사람은 이미 어느 정도 혜택이나 구매에 관심이 있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유튜브 광고를 본 100만 명

할인상품을 보려고 페이득 페이지에 직접 들어온 100

은 출발점 자체가 다릅니다.

따라서 16.7%라는 숫자만 가지고

“카카오페이의 마케팅 효율이 다른 모든 광고보다 10배 좋다”

처럼 해석하면 안 됩니다.

오히려 자사 프로모션 내부에서 시간이 지나면서 전환율·이동률·거래액이 어떻게 개선됐는가를 보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14. 이 사업의 진짜 경쟁력은 ‘데이터’다

페이-득을 단순 할인행사로만 보면 중요한 것을 놓치게 됩니다.

카카오페이는 이미 결제 서비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 광고 플랫폼과 달리,

광고/혜택 노출 상품 이동 결제

라는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마이데이터까지 결합하면 고객의 금융·소비 맥락을 활용한 초개인화 마케팅으로 확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카카오페이도 결제 데이터와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가맹점 특화 마케팅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15. 더 크게 보면 ‘카카오페이의 플랫폼화’입니다

저는 이 기사를 단순히

“카카오페이가 할인 이벤트를 성공시켰다”

라고 보는 것보다,

카카오페이가 결제회사를 넘어 커머스·광고·데이터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실험에서 초기 성과를 확인했다.”

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고 봅니다.

구조를 그리면 이렇습니다.

사용자

카카오페이

페이득 혜택 발견

제휴 브랜드 방문

쿠폰/특가

구매

카카오페이 결제

결제·행동 데이터

개인화 마케팅

다음 구매 유도

이렇게 하나의 생태계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16. 그리고 카카오페이는 여기서 AI까지 연결하려고 합니다

카카오페이가 2026년에 발표한 전략을 보면 최종적으로는 AI가 사용자의 결제와 혜택을 알아서 찾아주는 구조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카카오페이는 ‘AI로 나만의 혜택 찾기’ 등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ChatGPT for Kakao’에서 결제·송금·포인트 내역 조회 등을 제공하고, 향후 카카오의 AI 생태계와 결제 연동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예를 들어 미래에는 사용자가

“이번 주말에 제주도 가는데 가장 싸게 결제할 수 있는 방법 찾아줘.”

라고 하면 AI가

숙박 할인
+
항공/여행 혜택
+
카카오페이 쿠폰
+
포인트
+
최적 결제수단

을 조합해주는 방향입니다.

이것이 카카오페이가 말하는 제로 프릭션(Zero Friction)’ 결제 전략과 연결됩니다.

17. 현재까지 나온 숫자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20264월 시작 7월까지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 방문자는 +69% 제휴사 이동은 +191% 거래액은 +135% 평균 결제 전환율 16.7% 7월에는 19.4%

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16.7%라는 높은 전환율을 기록했다가 이 기사의 전부가 아닙니다.

진짜 핵심은:

카카오페이가 자신들의 결제 이용자와 결제 데이터를 활용해 혜택을 보여주는 것에서 실제 구매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마케팅 사업을 확장하고 있고, 초기 지표에서 그 가능성을 확인했다.

입니다.

18. 투자자 관점에서는 무엇을 봐야 하나?

이 사업이 앞으로 진짜 성공하는지를 판단하려면 16.7% 하나만 보면 안 됩니다.

앞으로는 다음 숫자를 보는 게 중요합니다.

전환율

  1. 16.7% → 19.4% 이후 계속 상승하는가?

거래액

  • 프로모션 거래액이 계속 증가하는가?

제휴사 수

  • 현재 참여 브랜드가 얼마나 빠르게 늘어나는가?

2026년 5월 당시 카카오페이는 페이-득을 시범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고, 이후 7월까지 누적 참여 브랜드가 20곳으로 늘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재구매율

  • 할인 때문에 한 번 산 고객이 다시 구매하는가?

가맹점의 재계약/재참여

  • 브랜드가 실제 매출 효과를 보고 다시 참여하는가?

마케팅 비용 대비 매출

  • 쿠폰을 뿌리는 비용보다 추가로 발생하는 거래가 더 큰가?

이 마지막 항목이 특히 중요합니다.

19. 결론

이 기사를 가장 쉽게 표현하면 이렇습니다.

소비자에게는

카카오페이에서 좋은 할인상품을 발견할 수 있다.”

브랜드에게는

카카오페이가 실제 구매 고객을 데려다줄 수 있다.”

카카오페이에게는

결제만 하는 회사가 아니라 고객과 브랜드를 연결하는 마케팅 플랫폼이 될 수 있다.”

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16.7%는 그 전략이 실제 구매로 연결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초기 성과 지표입니다.

특히 7월 전환율이 19.4%까지 올라가고, 제휴사 이동 고객이 +191%, 연계 거래액이 +135% 증가했다는 점 때문에 단순한 일회성 할인 이벤트보다는 플랫폼 사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는 겁니다.

다만 16.7% 자체가 카카오페이의 수익률이나 순이익률을 뜻하는 것은 아니며, 향후에는 쿠폰 비용을 제외하고 실제로 가맹점 매출과 카카오페이 수익이 얼마나 증가했는지를 확인해야 사업의 성공 여부를 제대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