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전환금융 도입 완료,계열사 기후금융 확대 본격화

NH농협금융, 전환금융 도입 완료,계열사 기후금융 확대 본격화

전환금융 도입 완료계열사 기후금융 확대 본격화는 단순히 ESG 상품을 몇 개 더 출시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핵심은 친환경 기업에 돈을 빌려주는 녹색금융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현재는 탄소를 많이 배출하지만 앞으로 탄소배출을 줄일 기업의 전환 과정까지 금융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그룹 차원에서 갖췄다는 것입니다.

특히 2026년 들어 NH농협금융은 실제 기업에 전환여신을 집행하면서 제도를 시험했고, 이후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하나의 그룹 기후금융 비즈니스로 묶는 방향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1. 먼저, “전환금융”이 정확히 무엇인가?

가장 중요한 개념부터 보겠습니다.

녹색금융

이미 친환경적인 경제활동에 돈을 공급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 태양광 발전소 건설
  • 풍력발전
  • 전기차
  • 친환경 건축물
  • 에너지 효율 설비
  • 재생에너지 인프라

등입니다.

즉,

이미 녹색인 곳에 자금을 공급한다.”

가 녹색금융이라면,

전환금융(Transition Finance)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산업이나 기업이 저탄소 산업으로 바뀌는 과정에 자금을 공급합니다.

예를 들어 철강기업이 기존 생산공정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공정으로 바꾸거나, 제조기업이 화석연료 기반 설비를 전기 기반 설비로 바꾸는 경우 등이 해당할 수 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2026년 2월 발표한 한국형 전환금융 가이드라인도 전환금융을 고탄소 산업·기업의 저탄소·친환경 구조 전환을 지원하는 금융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녹색금융과 달리 철강·화학·시멘트 같은 고탄소 제조업의 설비 효율화와 연료전환 등 탄소감축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쉽게 표현하면:

녹색금융 = 이미 초록색인 기업에 돈을 빌려주는 것
전환금융 = 아직 초록색은 아니지만 초록색으로 바뀌려는 기업에 돈을 빌려주는 것

입니다.

2. 왜 전환금융이 필요한가?

여기에서 금융기관 입장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가 생깁니다.

우리나라 산업구조에는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산업이 상당히 많습니다.

예를 들어,

  • 철강
  • 석유화학
  • 시멘트
  • 제조업
  • 일부 에너지 산업
  • 농축산업

등입니다.

이 기업들이 당장 모두 친환경 기업으로 변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금융기관이

“탄소를 많이 배출하니까 돈을 빌려주지 않겠습니다.”

라고 하면 오히려 기업의 전환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전환금융입니다.

금융기관이 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면서 동시에

얼마나 탄소를 줄일 것인지

어떤 설비를 바꿀 것인지

언제까지 전환할 것인지

등을 함께 따져보는 구조입니다.

3. NH농협금융이 왜 전환금융에 적극적으로 나서나?

NH농협금융은 다른 금융그룹과 비교할 때 상당히 독특한 산업 기반을 갖고 있습니다.

핵심은 농업·농촌·지역경제입니다.

따라서 농협금융 입장에서는 기후변화가 단순한 ESG 문제가 아닙니다.

농업 자체가 기후변화의 영향을 직접 받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 이상기후
  • 폭염
  • 집중호우
  • 가뭄
  • 농작물 생산성 변화
  • 축산환경 변화
  • 농업 에너지 비용 증가

등이 농업과 연결됩니다.

그래서 농협금융은 기후금융을 단순히

“ESG 평가를 잘 받기 위한 금융”

으로 보기보다는 농업·산업·지역경제의 구조 변화와 연결된 금융사업으로 확대하려는 모습입니다. NH농협금융도 공식적으로 기후금융과 전환금융을 새로운 사업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4. NH농협금융은 실제로 무엇을 했나?

여기가 이번 내용의 핵심입니다.

NH농협금융은 2026년 금융당국의 전환금융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본격적으로 전환금융 체계 구축에 들어갔습니다.

2026년 4월부터는 외부 컨설팅 등을 활용해 전환금융 전략 및 운영체계 고도화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그리고 전략만 만든 것이 아니라 실제 기업을 대상으로 파일럿 프로그램을 병행했습니다.

즉,

제도 설계

실제 기업 발굴

전환여신 심사

실제 자금 집행

사후관리

라는 구조를 만들어본 것입니다.

이게 중요한 이유는 전환금융이 아직 국내에서 새로운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5. 첫 번째 파일럿에서 3건·122억원을 지원

NH농협금융이 2026년 6월 공개한 첫 성과를 보면,

3개 기업에 총 122억원 규모의 전환금융을 지원했습니다.

분야도 흥미롭습니다.

① 농업

저탄소 스마트팜 구축을 지원했습니다.

스마트팜을 통해

  •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 생산성을 높이며
  •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방향입니다.

농협금융 입장에서는 농업이라는 기존 핵심 고객 기반과 전환금융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② 농식품 산업

축산물 가공·유통 과정에서 친환경 설비에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생산·가공·유통 과정에서 에너지 효율을 높이거나 환경부담을 낮추는 설비에 금융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즉,

농업 식품가공 유통

이라는 농협의 기존 산업 생태계 전체를 기후금융과 연결할 수 있습니다.

③ 반도체

여기서 재미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전환금융이라고 해서 반드시 농업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NH농협금융은 반도체 관련 제조시설 확충에도 전환금융을 적용했습니다.

이는 전환금융이 농업 특화 금융에만 머무르지 않고 첨단산업의 저탄소 전환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검증한 사례입니다.

6. 그런데 이후 규모가 더 커졌다

여기서 숫자를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6월 발표 당시에는

3개 기업 / 122억원

이었습니다.

그런데 이후 2026년 7월까지 파일럿을 확대하면서 NH농협은행 중심으로

50개 이상 후보 사업 발굴·검토 5/ 228억원 규모 전환여신

까지 확대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따라서 기사에서 숫자가 다르게 보인다면 서로 모순이라기보다는 시점이 다른 실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흐름을 정리하면

단계내용
초기 파일럿3개 기업
초기 지원122억원
이후 후보군50개 이상
2026년 4~7월 확대 결과5건
확대된 전환여신228억원

입니다.

7. NH농협금융이 만든 중요한 시스템

전환금융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사실 돈을 빌려주는 것 자체가 아닙니다.

진짜 어려운 것은

이 기업이 정말 전환금융 대상인가?”

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회사가

“우리는 친환경 설비를 도입할 것입니다.”

라고 말한다고 해서 무조건 전환금융을 제공하면 그린워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NH농협금융은 파일럿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체계를 만들었습니다.

① 전환금융 적정성 판단기준

기업의 사업이 정말 전환금융에 해당하는지 판단합니다.

② 심사 프로세스

대출을 실행하기 전에

  • 기업의 업종
  • 사업 내용
  • 전환계획
  • 탄소감축 효과
  • 투자 목적

등을 검토하는 구조입니다.

③ 사후관리

돈을 빌려준 뒤

“실제로 약속한 전환이 진행됐는가?”

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 부분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전환금융은 단순히

친환경이라는 명목으로 대출을 해주는 것

이 아니라

전환 목표를 달성하도록 금융과 사후관리를 연결하는 것

이기 때문입니다. NH농협금융은 파일럿 과정에서 적정성 판단기준, 심사 프로세스, 사후관리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8.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합친다

NH농협금융의 큰 그림은 여기 있습니다.

기존에는

녹색금융

전환금융

이 별개의 영역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NH농협금융은 이를 묶어서

통합 기후금융 비즈니스

로 만들겠다는 방향입니다.

구조를 단순화하면:

녹색금융

→ 이미 친환경적인 사업

전환금융

→ 탄소배출이 많지만 저탄소로 전환하는 사업

탄소금융

→ 탄소배출권·탄소크레디트 등

재생에너지 금융

→ 태양광·풍력 등

기후보험

→ 기후변화 위험을 보험으로 관리

이것들을 하나의 금융사업 체계로 연결하는 것입니다.

9. NH농협은행만 하는 것이 아니다

“계열사 기후금융 확대”라는 표현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NH농협금융에는 여러 금융 계열사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 NH농협은행
  • NH투자증권
  • NH농협생명
  • NH농협손해보험
  • NH농협캐피탈
  • NH저축은행

등이 있습니다.

각 회사가 기후금융에서 맡을 수 있는 역할이 다릅니다.

10. NH농협은행의 역할

은행은 가장 직접적인 역할을 합니다.

대표적으로

전환여신

기업의 저탄소 설비투자 등에 대출을 제공합니다.

녹색여신

K-택소노미에 부합하는 사업에 자금을 공급합니다.

재생에너지 금융

태양광·풍력 등의 사업에 자금을 공급합니다.

공급망 금융

대기업뿐 아니라 협력업체의 저탄소 전환까지 지원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NH농협은행은 전환금융 파일럿의 중심 역할을 했습니다.

11. NH투자증권은 무엇을 하나?

증권사는 은행과 역할이 다릅니다.

핵심이 탄소시장입니다.

NH투자증권은 탄소배출권 위탁매매와 탄소금융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탄소배출권 시장과 관련된 거래 인프라를 활용해

  • 탄소배출권 거래
  • 탄소가격 위험관리
  • 탄소감축사업 투자
  • 탄소크레디트
  • 바이오차 관련 사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구상입니다.

12. “바이오차”가 왜 나오나?

여기도 농협금융의 특징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바이오차(biochar)는 바이오매스 등을 처리해 탄소를 장기간 저장할 수 있도록 만든 탄소저장 물질입니다.

농업과 연결하기 좋습니다.

예를 들어 농업 부산물 등을 활용한 탄소감축 사업을 추진하고,

농업

바이오차 생산

탄소저장

탄소감축 실적

탄소크레디트

탄소시장

이라는 연결이 가능합니다.

즉 농협이 가진 농업 네트워크와 NH투자증권의 금융·탄소시장 역량을 결합하려는 것입니다.

13. NH농협생명·손해보험은?

보험사는 대출과 조금 다릅니다.

기후변화가 심해지면

  • 농작물 피해
  • 자연재해
  • 이상기후
  • 시설 피해
  • 기업의 기후 리스크

등이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험 계열사는 기후위험을 보험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NH농협금융의 녹색금융 실적에는 기후변화 대응 보험도 포함돼 있습니다.

농협금융이 단순히 “대출기관”이 아니라 금융그룹 전체를 이용해 기후변화 대응 금융 생태계를 만들려는 이유입니다.

14. 이미 녹색금융 규모도 상당하다

전환금융만 보면 아직 초기 단계입니다.

하지만 기존 녹색금융 규모는 훨씬 큽니다.

NH농협금융의 2025년 녹색금융 공급 규모는 183000억원으로 보도됐습니다. 여기에는 여신뿐 아니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투자·융자가 포함됩니다.

따라서 전체 구조를 보면:

녹색금융 18.3조원

전환금융 수백억원 수준의 초기 파일럿

탄소금융

재생에너지 금융

기후보험

등으로 확장하는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현재는 녹색금융이 큰 기존 사업이고, 전환금융은 앞으로 키우려는 새로운 성장축이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15. 또 하나 중요한 것이 K-택소노미다

K-택소노미는 쉽게 말하면

“무엇이 진짜 녹색경제활동인가?”

를 판단하기 위한 한국의 분류체계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기업이

“우리 사업은 친환경입니다.”

라고 주장해도 금융기관이 임의로 판단하면 문제가 생깁니다.

그래서 일정한 기준을 적용합니다.

NH농협금융은 2025년에 여신을 취급하는 모든 계열사에 녹색여신 심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농협은행뿐 아니라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NH투자증권, 농협캐피탈, NH저축은행 등에 공통 프로세스를 구축했다는 설명입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앞으로 기후금융을 크게 늘리려면

각 계열사가 제각각 판단

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그룹 차원의 공통 기준이 필요합니다.

16. 금융배출량도 측정한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들어가면 금융배출량(financed emissions)이라는 개념이 나옵니다.

은행이 직접 공장을 운영하는 것은 아니지만,

은행이 기업에 대출하거나 투자하면 그 기업의 경제활동에 금융이 연결됩니다.

따라서 금융기관 입장에서는

“우리가 빌려준 돈과 투자한 자산에서 얼마나 탄소가 발생하는가?”

를 측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NH농협금융은 2024년에 금융자산 탄소배출량 측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GHG Protocol PCAF 방법론을 적용해 금융배출량을 산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향후 굉장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기후금융이 단순한

“ESG 상품 판매”

가 아니라

대출·투자 포트폴리오 자체를 저탄소 방향으로 바꾸는 작업

으로 발전하기 때문입니다.

17. NH농협금융의 ‘NH-THE GX’는 무엇인가?

최근 농협금융의 기후금융 전략을 이해할 때 나오는 이름입니다.

NH-THE GX는 농협금융의 전환금융 전략 프레임워크입니다.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크게

  • 상생
  • 시너지
  • 농업
  • 지역
  • 전환기술

이라는 5가지 축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 공급망 금융
  • 정책자금 연계
  • 농가 컨설팅
  • 산업단지 공정 전환

등 다양한 사업모델을 결합하려는 방식입니다.

즉,

농협이 잘하는 것 + 탄소감축 + 기업금융

을 합치는 전략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18. 그래서 일반적인 ESG와 무엇이 다른가?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전 ESG 금융은 때로는

“친환경 프로젝트에 돈을 빌려줬습니다.”

라는 수준에 머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환금융은 훨씬 적극적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제조기업이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현재는 탄소배출이 많습니다.

기존 접근

“탄소배출이 많으니 ESG 관점에서 대출을 줄이자.”

전환금융 접근

“이 기업의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설비가 무엇인가?”

“투자금은 얼마인가?”

“몇 년 동안 얼마나 탄소를 줄일 수 있는가?”

“기업이 어떤 전환계획을 가지고 있는가?”

“그 계획을 충족하면 금융을 지원하자.”

“대출 이후 실제 감축 여부를 확인하자.”

이렇게 바뀝니다.

배제 중심 전환 지원 중심으로 금융의 역할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19. 하지만 전환금융에는 상당한 위험도 있다

여기서 무조건 긍정적으로만 보면 안 됩니다.

가장 큰 문제가 그린워싱입니다.

기업이 실제로 탄소를 줄이지 않으면서

“친환경 전환 사업입니다.”

라고 주장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금융기관 입장에서는

전환계획의 구체성

탄소감축 목표

기술적 실현 가능성

자금 사용처

실제 감축 성과

사후관리

가 중요합니다.

한국형 전환금융 가이드라인 자체도 그린워싱 우려를 줄이고 산업계의 자금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20. 또 다른 문제는 “전환”의 범위다

예를 들어 반도체 제조시설에 투자한다고 합시다.

그 자체가 무조건 친환경적인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기존 시설보다 얼마나 에너지 효율이 좋아지는가?

탄소배출을 실제로 줄이는가?

전환계획과 금융지원의 연결성이 있는가?

등입니다.

그래서 전환금융은 단순히

미래 성장산업 = 전환금융

이 아닙니다.

핵심은 저탄소 전환이라는 목적과 구체적인 감축 경로입니다.

21. NH농협금융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

이번 전환금융 도입의 의미를 금융회사 관점에서 보면 크게 5가지입니다.

첫째, ESG가 ‘사업’으로 이동

과거에는 ESG가 주로

  • 공시
  • 평가
  • 리스크 관리
  • 사회공헌

성격이 강했다면,

이제는

대출·투자·IB·보험·증권상품

등 실제 수익사업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둘째, 기업금융의 심사 방식 변화

앞으로 기업을 볼 때

매출 얼마?

영업이익 얼마?

뿐만 아니라

탄소배출량은?

감축계획은?

전환투자는?

에너지 효율은?

등이 금융심사의 일부가 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셋째, 계열사 간 협업 증가

은행만의 일이 아니라

은행 + 증권 + 보험 + 캐피탈

이 연결되는 구조입니다.

넷째, 탄소시장이라는 새로운 금융시장

탄소배출권·탄소크레디트가 금융상품 및 투자사업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

다섯째, 농협의 기존 고객 기반 활용

농업·농촌·지역기업·중소기업 네트워크가 있다는 것이 농협금융의 독특한 출발점입니다.

따라서

농업의 탄소감축 금융 탄소시장

같은 새로운 사업모델을 만들 여지가 있습니다.

22. 정부 정책과도 연결된다

이번 움직임은 NH농협금융만의 독자적인 결정으로 보면 전체 그림을 놓치게 됩니다.

정부도 2026년 들어 녹색 대전환, 기후금융 활성화, 재생에너지 전환 등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NH농협금융은 이런 정책 변화에 맞춰 재생에너지 투자·융자와 녹색·전환금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2026년 2월 금융당국이 한국형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금융기관들이 실제 전환금융 상품을 만들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따라서 NH농협금융의 움직임은

정부 정책

↕️

금융당국 가이드라인

↕️

금융회사 전환금융 체계

↕️

기업의 저탄소 투자

라는 구조로 연결됩니다.

23. 앞으로 어떤 사업이 커질 가능성이 있나?

NH농협금융이 앞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방향을 보면 상당히 구체적입니다.

재생에너지

  • 태양광
  • 풍력
  • 기타 재생에너지 인프라

에너지 전환

  • 히트펌프
  • 에너지 효율화
  • 전력 전환

기업 전환

  • 산업설비 교체
  • 공정 전환
  • 에너지 효율 개선

공급망

대기업뿐 아니라 협력기업까지 저탄소 전환 지원

산업단지

산업단지 전체의 공정·에너지 전환

농업

  • 스마트팜
  • 저탄소 농업
  • 바이오차
  • 농업 부산물 활용

등입니다.

24. 한눈에 보면 이런 구조입니다

NH농협금융

┌───────────┴───────────┐

│ │

녹색금융 전환금융

│ │

이미 친환경적인 사업 탄소배출 기업

│ │

태양광·풍력 등 설비·공정·연료 전환

│ │

└───────────┬───────────┘

기후금융

┌──────────────┼──────────────┐

│ │ │

은행 증권 보험

│ │ │

전환여신 탄소배출권 기후보험

녹색여신 탄소크레디트

공급망금융 탄소금융

│ │

└──────────────┼──────────────┘

기업·농업·지역경제

저탄소 전환

25. 결국 이 뉴스의 핵심은 무엇인가?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NH농협금융이 친환경 사업에 돈을 공급하는 녹색금융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탄소배출이 많은 기업의 저탄소 전환 과정까지 대출·투자·증권·보험으로 지원하는 그룹 차원의 기후금융 사업모델을 구축하기 시작했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현재 단계는 완전히 성숙한 대규모 전환금융 시장이라기보다는, 2026년에 제도와 실제 대출을 연결하면서 사업모델을 검증하고 규모를 키우는 단계라고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특히 숫자를 보면 이 점이 잘 드러납니다.

  • 2025년 녹색금융 공급: 183000억원
  • 2026년 초기 전환금융 파일럿: 3·122억원
  • 이후 확대된 전환여신: 5·228억원
  • 50개 이상 후보 사업 발굴·검토
  • 전 계열사 녹색여신 심사체계 구축
  • 금융자산 탄소배출량 측정 시스템 운영
  • 녹색금융 + 전환금융 + 탄소금융을 통합한 기후금융 체계로 확대

따라서 전환금융 도입 완료라는 표현에서 진짜 중요한 단어는 완료보다 확대입니다. 제도·심사·파일럿을 갖췄고, 이제 이를 실제 계열사 영업과 기업금융 규모로 얼마나 확장하느냐가 다음 단계입니다.